장마로 제주도 산간에 300mm 육박 호우 내려 <br />중부 오전 강한 비…산발적 강한 비바람 이어져 <br />게릴라 장맛비에 서울 청계천 등 4개 하천 통제 <br />충청·남부 지방 산사태 위기경보 ’관심’→’주의’<br />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는 시작부터 지역을 옮겨 다니는 게릴라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남해안과 내륙을 오르내리며 이번 주말까지 산발적으로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제주도 산간, 강우량이 300mm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비가 잦아들었지만, 비안개가 뿌옇게 시야를 가립니다. <br /> <br />아침 한때 강한 비가 쏟아졌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쏟아진 게릴라 장맛비에 서울 청계천과 성북천, 정릉천, 우이천은 산책로와 진입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'관심'에서 '주의'로 상향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내륙에 머물던 장마전선은 내일과 모레는 주로 남해안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정다혜 / 예보분석관 : (밤사이)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·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, 늦은 밤부터 강수대가 차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27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도에 최고 200mm 이상,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100~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목요일쯤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 중부에는 금요일까지, 남부와 제주도에는 토요일까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짧은 시간에 국지적인 폭우를 쏟아붓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릴라 호우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, 산사태 등의 위험성이 크다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강민수,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6261914160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